목회칼럼

목사를 감동케 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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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준 목사 날짜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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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를 하다보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또한 성도들로 인해 진한 감동을 받으며 보람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자기 일보다도 더 앞장서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성도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기도의 제단을 쌓는 무릎들, 교우들의 경조사 때면 마치 자기 가족의 일인 양 관심을 가져주는 마음들, 세상의 그 누군들 물질이 아깝지 않으리오 마는 아낌없이 드리고 나누기를 힘쓰는 손길들... 이 같은 성도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예배를 마치고 나갈 때 악수하는 손안에 사탕 한 알을 건네주는 어르신, “목사님, 욕 봤심데이!” 라고 외치는 중년의 남자성도, ‘우리 남편이 날마다 달라지고 있어요” 라며 기뻐하는 여성도의 미소, 이 메일을 통해 “오늘 목사님의 설교는 정말 짱~이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젊은이들의 격려를 대할 때, 그리고 “내가 이 교회의 교인 된 것이 무한히 자랑스럽고 목사님이 우리목사님인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새 가족의 고백을 들을 때, 새벽기도회의 어둠을 틈타서 꼬깃꼬깃한 쌈짓돈을 목사의 호주머니에 쑤셔 넣고 도망치듯 내빼는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목사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무한한 감동을 느끼곤 합니다.

 

  그동안 감동은 목사가 성도들에게 설교나 삶의 모범을 통해 전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막상 소박하고도 성숙한 성도들의 모습을 통해 목사가 감동을 받을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도 목사를 감동케 만드는 성도 여러분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저 역시 성도들을 감동시키는 목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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