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복음의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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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준 목사 날짜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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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충류에 속하는 동물 중에 카멜레온(chameleon)은 밀림 속에서 살며 도마뱀 모양을 하고 있는데 몸빛이 광선의 온도에 따라 쉽게 변하므로 뛰어난 주위적응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란 표현은 변덕이 심하고 지조가 없이 잘 변심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지칭할 때에 사용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의미에서는 복음전도를 위해서라면 때때로 우리가 불신자들을 향해 눈높이를 맞추며 저들의 상황에 알맞게 적응하고자하는 선의의 변신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전9장20절 이하에 보면 사도 바울도 때에 따라 자신의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서 마치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처신할 때가 있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유대인들에게는 자신도 유대인과 같이 되고 율법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아래 있는 자 같이 되었으며 반대로 율법이 없이 사는 자에게는 자신도 율법 없이 사는 사람처럼 다가갔고 또한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기 위해 힘썼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여 어떻게 해서라도 한 영혼을 구원해 내려는 불붙는 영혼구원의 목적 때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영혼구원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모습과 방법으로 불신자와 관계를 맺으며 저들의 입장에 맞춰서 다양한 접촉점을 찾고자하는 적극적이고도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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